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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브래드 피트가 2년 만에 신작으로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오는 4월 4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하드보일드 액션 '킬링 소프틀리'에서 브래드 피트는 피도 눈물도 없는 무자비한 킬러로 분할 예정이다.
'킬링 소프틀리'는 거액의 도박판을 턴 도둑들을 쫓기 위해 고용된 킬러 잭키 코건(브래드 피트)의 잔혹한 임무를 다룬 하드보일드 액션물. 극중 코건은 도둑들로 인해 무너진 범죄 사회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고용된 해결사로, 감정에 얽매이지 않기 위해 멀리서 조용히 상대를 저격하는 킬러 캐릭터다.
브래드 피트는 자신만의 매력을 녹여낸 킬러를 완벽하게 연기해내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으며 극 중 상대역인 드라이버 역을 맡은 대배우 리차드 젠킨스 또한 “브래드 피트와의 작업은 매우 훌륭했다. 그는 정말 놀라운 배우다”라는 극찬을 보냈다.
최근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머니볼','트리 오브 라이프'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겸비한 작품들을 선택하며 연기파 배우로서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브래드 피트. 특히 이 작품은 그에게 베니스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 연기파 배우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줬던 영화 '비겁한 로버트 포드의 제시 제임스 암살'의 앤드류 도미닉 감독과 다시 한번 작업한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은다.
앤드류 도미닉 감독의 강력한 추천으로 '킬링 소프틀리'를 만나게 된 브래드 피트는 스토리에 매료되어 주연으로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영화사인 플랜B 엔터테인먼트 프로덕션을 통해 제작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작품에 대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브래드 피트. 사진=쇼박스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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