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한석규가 학창시절 자신의 애칭을 공개했다.
한석규는 영화 '파파로티' 홍보차 6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민식 형이 대학교 때부터 '개규(개+한석규)'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한 뜻은 없고, 그 때는 아무한테나 '개'자를 많이 붙었다. 지금도 민식 형은 날 보면 '개규'라고 한다. 난 '개식(개+최민식)이 형'이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석규는 최민식과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가 선후배 사이다. 최민식이 한석규보다 한 기수 위다.
앞서 한석규는 지난 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대학 선배인 MC 이경규, 최민식과의 학창시절 추억을 밝힌 바 있다.
한석규가 출연한 영화 '파파로티'는 비록 조직에 몸담고 있지만 천부적 재능을 지닌 성악 천재 건달 장호(이제훈)가 큰 형님보다 무서운, 까칠하고 시니컬한 음악 선생 상진(한석규)을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4일 개봉.
[배우 한석규(왼쪽)와 최민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