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조인식 기자] KT가 연장 접전 끝에 발목을 잡히며 단독 6위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부산 KT 소닉붐은 6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6라운드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연장 끝에 77-8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KT는 동부, 삼성과 공동 6위가 됐다.
KT 전창진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연장서 턴오버가 많았다. 지금 멤버로 최선을 다 했다"는 말로 턴오버가 패인이었다고 분석했다. 이날 경기 전에도 부상 선수가 많은 것이 고민이라고 말했던 전 감독의 우려대로 연장에서 부상 선수들의 공백이 느껴진 승부였다.
한편 KT는 오는 8일 고양으로 이동해 오리온스와 경기를 치른다. 6강 플레이오프 티켓의 남은 한 자리를 놓고 동부, 삼성, LG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KT로서는 이 경기가 플레이오프행 여부를 결정짓는 데 있어 중요할 전망이다.
[전창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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