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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39)가 내한소감으로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말했다.
지난 6일 첫 내한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7일 오후 2시 서울 리츠 칼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의 신작 영화 '장고:분노의 추적자'(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홍보를 시작했다.
이날 참석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안녕하세요"라며 한국말로 인사를 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디카프리오는 "사람들이 친절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어제 도착해 호텔 밖을 나가지 못해 관광을 하고 싶다"며 한국에 대한 첫 인상을 말했다.
또 그는 "내 영화를 알릴 수 있는 자리에 초대해주셔 감사드린다. 미국에서는 반응이 좋았던 영화다"며 영화 홍보를 잊지 않았다.
디카프리오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와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여, 한국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저수지의 개들', '펄프 픽션', '킬 빌'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장고: 분노의 추적자'는 아내를 구해야만 하는 남자 장고(제이미 폭스)와 목적을 위해 그를 돕는 닥터 킹(크리스토프 왈츠), 그의 표적이 된 악랄한 대부호 캔디(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벌이는 대결을 그린 영화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장고:분노의 추적자'에서 연기 인생 최초 악역에 도전, 섹시함과 악랄함 그리고 천진난만함과 광기를 오가는 매력을 선보인다. 오는 21일 개봉.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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