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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의 유빈이 서울 강남역에서 청순 미모를 발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케이블채널 OCN '더 바이러스' 제작진은 7일 옅은 화장기의 얼굴에 검은 코트 차림으로 편안하면서도 청순한 미모를 뽐내고 있는 유빈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유빈은 이번 드라마에서 천재 해커 출신 IT 전문가로 분해 첫 정극 연기에 입문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주변인들은 방한모나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추운 듯 옷을 여민 모습이었지만 유빈은 어딘가를 주시하며 집중하고 있어 눈에 띈다.
'더 바이러스' 관계자에 따르면 유빈은 드라마 초반 전개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으로 손꼽히는 강남역 추격 장면을 촬영 중인 엄기준과 조희봉, 현우 등 선배 연기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촬영 현장을 찾았다.
2월 말에 찾아온 강추위 속에서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직접 따뜻한 음료를 건내고 엄기준과 대사 호흡을 맞추는 등 열의를 불태웠다는 전언.
박호식 책임 프로듀서는 "매우 추운 날씨 속 강남대로와 강남역 부근에서 진행된 촬영이었지만, 유빈의 열정 가득한 모습이 함께 촬영하는 연기자들과 현장 스태프들에게 큰 힘이 됐다. 이런 노력 덕분에 국내 첫 연기도전에 나선 유빈이 빠르게 캐릭터를 소화하며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일 수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더 바이러스'는 감염에서 사망까지 단 3일 밖에 걸리지 않는 생존율 0%의 치명적 바이러스를 추적하는 특수감염병 위기대책반의 활약을 담고 있다.
[강남역에 포착된 유빈. 사진 = OCN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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