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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내한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최근 불거진 은퇴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7일 오후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영화 '장고:분노의 추적자'(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21일 개봉) 홍보 기자회견에 참석한 디카프리오는 "은퇴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날 디카프리오는 "최근 독일에서 2년 동안 영화 세 편에 연달아 출연했기에 당분간 쉴 계획이라고 한 말이 와전됐다. 실제 쉬고 있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는 환경운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다. 얼마 전 태국 수상과 만나 상아 수입을 없애달라고 이야기 했다. 아프리카에서 코끼리들이 떼죽음을 당하기 때문이다. 수상께서 긍정적으로 답변 해주셨고 조만간 태국 측에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올해는 주로 환경운동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활동을 할 것이다. 지난 10년간 지구는 너무나 많은 파괴를 겪었다. 해야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디카프리오는 과거 영화 '비치' 촬영 당시 제작진이 해변을 훼손시켰다는 비난을 받은 일을 계기로 재단까지 설립해 환경운동가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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