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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김조한이 실용음악학원 '김조한 클라이믹스아카데미'를 열고 후진 양성에 힘쓴다.
김조한은 최근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이 운영하던 아카데미를 인수하고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김조한의 클라이믹스아카데미'를 오픈했다. 주영훈은 동아방송대학 엔터테인먼트학부 K팝 전공 교수로 재직하게 돼 아카데미 사업에서 물러나게 됐다.
클라이믹스아카데미는 교육과 연예 매니지먼트를 기반으로 실력과 인성을 갖춘 엔터테이너를 발굴·양성하고, 최고의 강사진들과 대학입시 및 실력 있는 뮤지션을 배출하기 위해 지난 2009년 탄생된 실용음악학원이다. 주영훈이 맡아 시작한 이 아카데미는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한그루를 발굴해 데뷔시켰다.
클라이믹스아카데미 측은 "'김조한 클라이믹스아카데미'는 음악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좋은 음악을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인재들의 꿈을 키워 나가는 곳이 될 것이다"며 "김조한은 이 아카데미를 통해 음악감독, 보컬 트레이너, 작곡자, 프로듀서 등 자신이 가진 모든 역량을 아낌없이 쏟아낼 예정이다"고 앞으로의 운영 계획에 대해 밝혔다.
김조한은 지난 1993년 그룹 솔리드의 메인 보컬로 데뷔해 5장의 정규앨범과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대표 R&B 보컬리스트다. K팝 그룹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2AM, 2PM, 엠블랙, 씨스타 등 많은 가수들의 보컬트레이너로도 활동해 왔다.
[실용음악아카데미를 오픈한 김조한. 사진 = 룬컴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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