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JYJ·송지효와 한솥밥 "영화 '신세계'로 인연"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톱배우 이정재가 송지효, JYJ, 박성웅이 소속된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한솥밥을 먹는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8일 "최근 영화 '도둑들'과 '신세계'를 통해 충무로에서 톱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정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 배우인 이정재가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빛날 수 있도록 그의 연기 열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새 둥지를 튼 이정재는 "영화 '신세계'를 통해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이 됐고 배우와 같은 방향을 보고 함께 걸어 가는 믿음직한 회사라는 걸 알게 됐다. 앞으로의 연기 인생에 좋은 동반자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이정재는 영화 '신세계'에서 최대 범죄조직에 잠입한 경찰 역할 이자성을 맡아 절제된 명품 연기로 호평 받으며 관객수 3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올해로 연기 20주년을 맞이한 이정재는 1995년 '모래시계'로 일약 스타덤에 올라 드라마 '느낌', '백야 3.98', '에어시티', 영화 '인터뷰', '정사', '시월애', '하녀', '태풍', '도둑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송지효,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박성웅, 박유환 등이 소속돼 있다.

[송지효, JYJ 등과 한솥밥을 먹게된 이정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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