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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이하이가 SBS '일요일이 좋다'의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2'에 금의환향한다.
이하이는 오는 10일 방송되는 'K팝스타2' 생방송 무대에서 첫 정규앨범 1집 '퍼스트 러브(First Love)'의 컴백 무대를 가진다. 이하이가 첫 정규앨범의 신고식을 위해 1년여 만에 'K팝스타2'에 돌아온다는 소식에 반응이 뜨겁다.
이하이는 지난해 'K팝스타1'에서 '소울' 능력을 발휘하며 '반전 소녀'로 변신,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오디션 종료 후 양현석의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고, 같은 해 10월 데뷔곡 '원, 투, 쓰리, 포(1,2,3,4)'로 가요계 정상에도 올랐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하이의 컴백 무대는 의미 있는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동일한 무대에서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경연을 펼쳤던 이하이가 이제는 정식 가수로서 'K팝스타2'에 서는 것이다.
특히 'K팝스타2'를 통해 컴백무대를 선보이기로 한 이하이의 결정은 극히 이례적인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가수들이 가요 프로그램에서 우선적으로 앨범 신고식을 치르는 일반적인 경우에 반하는 것이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하이의 특별 무대는 시청자들에게 이하이의 성장을 한 눈에 보여준다는데 아주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이가 선보일 타이틀곡 '잇츠 오버(IT’S OVER)'는 7일 음원 발표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를 달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K팝스타2' 제작진은 "이하이가 1년 만에 가수의 타이틀로 정규앨범을 들고 'K팝스타2' 무대에 오르게 돼, 이하이 본인은 물론 제작진 모두 감개무량하다"며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생방송을 특별하게 장식할 이하이의 멋진 컴백 무대를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전했다.
이하이의 무대에 'K팝스타2' TOP6 역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이하이의 모습이 또 다른 'K팝스타'를 꿈꾸는 TOP6의 미래 모습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현재 TOP6는 이하이의 무대를 기대하며 10일 펼쳐질 경연을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K팝스타2'는 신지훈, 앤드류 최, 악동뮤지션, 방예담, 라쿤보이즈, 이천원을 TOP6로 확정하고, 10일 오후 5시 생방송 3라운드에 돌입한다. 'K팝스타2' 최종 우승자에게는 총 상금 3억원 지급과 우승 즉시 데뷔 기회가 주어지며, 부상으로 르노 삼성의 SM5와 SM3가 제공된다.
['K팝스타2'에 돌아오는 이하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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