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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홍석천은 최근 진행된 매거진 '스타일러 주부생활' 인터뷰에서 "최근 내가 좋다는 사람이 있긴 했지만 그 마음을 받아주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재기에 성공 할 수 있었던 힘에 대해 "성소수자라고 해서 결코 부족하거나 모자라지 않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였다. '게이라고 해서 좀 이상하게 봤는데 저렇게 멋지게 잘 사는구나'하는 인식을 심어줘야 훗날 나 같은 친구들이 좀 더 나은 여건에서 숨쉬고 살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는 사랑에 대해 "행복을 함께 나눌 사람이 없다는 게 아쉽긴 하다. 최근에 만나는 사람이 없으니 재미있는 영화를 하나도 못 챙겨봤다. 이젠 얼굴이 알려진 나와 연애를 할 사람이 있을까 싶다"며 "사실 최근 내가 좋다는 사람이 있긴 했지만 그 마음을 받아주지 못했다. 다시 생각해볼까 싶은 마음도 있는데 아직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상형에 대해서는 "눈이 가늘고 얇은, 담백하게 생긴 사람이 좋다. 내성적인 성격은 별로, 활동적이고 적극적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홍석천의 이야기는 '스타일러 주부생활' 3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꾸밈없이 답한 홍석천. 사진 = 스타일러 주부생활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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