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쌍용자동차 농성 천막 화재사건 방화범이 인사동 화재 사건도 일으킨 동일범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8일 쌍용차 천막에 불을 지른 혐의로 안 모씨를 구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안 씨로부터 지난 3일 서울 대한문 앞 쌍용차 해고노동자 농성장에 불을 질렀다는 자백을 받아낸 것.
앞서 안 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서울 인사동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중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질렀고, 이로 인해 건물 8개동 19개 점포가 전소됐다. 안 씨는 또 서울 명동 패스트푸드점에도 불을 질렀던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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