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정신, 녹화 중 "외국인과 키스는 처음" 고백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이돌그룹 씨엔블루 멤버 정신이 키스 마술에 도전했다.

최근 진행된 MBC '일밤-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 녹화에서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미녀 마술사 이네스가 출연해 종이 한 장을 사이에 두고 남성 패널과 키스를 하는 마술을 선보였다.

이날 마술을 선보이기에 앞서 이네스는 키스 마술의 파트너로 정신을 선택했다. 정신은 이네스의 지시에 따라 거울을 보며 보라색 립스틱을 발랐다. 능숙하게 립스틱을 바르는 정신의 모습에 이네스는 "처음이 아닌 것 같다"고 평해 그를 당황케 했다.

이어 마술 시작 전 정신은 "키스한 지 정말 오래 됐다. 다른 국적 여성과의 키스는 처음"이라며 떨리는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키스 마술이 끝난 후 정신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라는 소감을 남겼고, 씨엔블루 멤버 민혁은 "어떻게 날 버리고 다른 여성과 키스를 할 수 있냐"는 폭탄발언을 해 또 한 번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신의 키스 마술 도전이 공개될 MBC '일밤-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는 10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아이돌그룹 씨엔블루 멤버 정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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