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지난 2011년 공식적으로 결별을 선언했던 배우 애쉬튼 커처(35)와 데미 무어(50)가 기나긴 협상 기간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만족시키는 결과를 도출하지 못하고 이혼소송을 하게 됐다.
피플닷컴 등 미국 연예매체에 따르면, 애쉬튼 커처가 LA 법원에 이혼서류를 제출한 지 3개월 만인 최근 데미 무어 역시도 이혼서류를 제출했다. 피플은 "대부분의 이혼사유처럼 데미 무어 역시도 '타협할 수 없는 성격차이'를 적었다"고 전했다.
이혼사유처럼 이들은 위자료를 놓고도 합의를 하지 못하고 있다. 커처 측에서 거액의 위자료를 지불할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커처는 지난 한 해에만 2400만달러의 거액을 벌어들였다. 데미 무어는 커처의 오늘의 인기는 자신의 유명세도 한 몫했다고 생각하고 그에 따른 대가를 요구하고 있지만 커처 측이 꼼짝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두 사람은 6년 동안 할리우드의 잉꼬부부로 지내왔지만 애쉬튼 커처의 불륜으로 2011년 결국 결별했다. 이후 데미 무어는 실신과 약물남용 등 힘든 시간을 보냈으며, 커처는 '블랙스완'으로 유명한 밀라 쿠니스와 동거 중이다.
[이혼 소송을 시작한 데미무어와 애쉬튼커처(왼쪽). 사진 = 영화 '친구와 연인사이','미스터 브룩스' 스틸컷]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