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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택시기사로 분해 시민들과 함께 하는 하루를 보냈다.
최근 진행된 '무한도전' 녹화는 '멋진 하루'라는 주제로 일일 택시기사로 분한 멤버들이 택시기사 업무를 체험하며 각기 다른 콘셉트로 시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녹화에서 가발과 수염, 안경 등으로 변장을 한 멤버들은 정체를 숨긴 채 택시운행을 시작했다.
탑승하자마자 멤버들을 알아보고 놀란 모습을 보이는 승객들도 있었지만, 얼굴을 보고도 알아채지 못하는 승객도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승객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전달하기 위해 각자의 특성을 살려 각기 다른 콘셉트의 택시를 꾸몄다.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힙합듀오 리쌍 멤버 길은 택시 안에 이동식 노래방 기계를 설치, 승객들과 흥겹게 노래를 불렀다.
최근 '사랑꾼'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은 방송인 정준하는 정준하는 택시 안을 온통 하트와 분홍색으로 꾸며 승객들에게 이상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멤버들은 "택시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학생, 중년, 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가까이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그야말로 멋진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깜짝 일일 택시기사로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될 '무한도전'은 9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일일 택시기사로 분한 MBC '무한도전' 멤버들.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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