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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신인 연기자 최강원이 '최고다 이순신'에 합류했다.
최강원은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에서 이순신(아이유)의 라이벌 고재범으로 등장한다.
극중 고재범은 실제 최강원과 비슷한 상황으로 신인 연기자 데뷔를 준비하는 연예인 지망생이다. 어릴적부터 잘생긴 외모 덕분에 "연기자가 되라"는 권유를 많이 받았지만, 아이돌로 데뷔한 기회를 놓치게 된다.
결국 고재범은 이순신이 일하는 커피 전문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데뷔를 준비하게 되는 설정으로 등장한다.
자신 스스로 연예인이 될 자질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믿으며 오히려 순신을 가르치려 들기도 하지만 '너무 흔한 얼굴'이라는 이유로 기획사에 딱지를 맞기도 한다.
연예 관계자에게 "왜 나를 캐스팅 안하느냐"고 대놓고 물어볼 정도로 자신감이 넘치는 고재범이지만 자신이 무시하던 이순신이 오히려 먼저 연예인이 되자 '멘붕'(멘탈붕괴)에 빠지기도 한다.
최강원은 "극중 설정도 재미있고 촬영장 분위기도 좋아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에 처한 어머니와 막내딸의 이야기를 다룰 드라마로 조정석과 고주원, 이미숙, 고두심, 손태영, 유인나 등이 출연한다. 9일 오후 7시 55분 첫방송된다.
['최고다 이순신'에 합류한 최강원. 사진 = 빨간약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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