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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체조선수 손연재가 때 아닌 명품가방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연세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 13학번으로 입학한 손연재의 등교하는 모습 등 학교 생활이 노출돼 큰 관심을 모았다. 이 과정에서 손연재가 든 영국 M사의 가방이 200만원을 호가한다며 구설수에 올랐다.
일부 네티즌들은 "신입생이 200만원을 호가하는 가방을 든다는 것이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다"며 손연재에 대한 비판적 의견을 전했다. 평소 체조실력 외 친근한 이미지로 큰 인기를 얻었던 손연재였기에 논란은 증폭됐지만 대다수 네티즌들은 자성을 촉구했다.
대다수 네티즌들은 "손연재가 어떤 가방을 사용하든 그것은 개인의 자유", "지나친 관심은 독이 될 수 있다. 이유없는 비난은 마녀사냥에 불과하다", "정당한 수입에 정당한 지출, 무엇이 문제인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인가? 성숙한 국민의식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손연재는 지난 3일 '2013 모스크바 가즈프롬 리듬체조 그랑프리' 곤봉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오는 15일 훈련을 위해 러시아로 출국할 예정이다.
[명품가방 논란에 시달린 손연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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