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빅초이' 최희섭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KIA는 9일 광주구장에서 한화와 시범경기 개막전을 가졌고 최희섭을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시켰다.
최희섭은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2구째를 공략했지만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3회말 1사 2루 찬스가 다가오자 2구째를 힘껏 잡아 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KIA가 6-0으로 달아났다.
이날 한화 선발투수 데니 바티스타를 상대로 터뜨린 홈런포로 시범경기 1호 홈런으로 기록됐다. 비거리는 110m.
최희섭은 지난 해 타율 .252 7홈런 42타점에 그쳐 올 시즌 부활을 노리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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