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WBC 일본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구단 소속 투수 스기우치 도시야 선수(32)가 불륜 스캔들에 휘말렸다.
일본 주간지 '프라이데이'는 7일 자 기사에서, 스기우치 선수가 지난 2월, 일본 대표팀 미야자키 합숙 기간 중 합숙소에서 불륜관계에 있는 여성과 밀회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이 잡지는 두 사람이 키스하는 장면까지 포착해 그대로 지면에 실었다.
스기우치는 지난 2003년도에 후쿠오카 지역방송 리포터였던 우에바 에리카(32)와 결혼한 기혼남이다. 성실하기만 할 줄 알았던 그의 불륜에 일본 야구팬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하라사와 아쓰시 요미우리 구단대표는 일본 언론의 취재에 "요미우리 구단의 대표로서 내보낸 선수가 중요한 시기에 이런 문제를 일으켰다. 사적인 행동이지만, 팀 관계자에 폐를 끼친 책임은 크다. 구단으로서 제대로 처벌해야 한다"며 강경 처벌에 이른 경위를 설명했다. 그는 야마모토 감독에도 직접 전화해 사과했다고 한다.
한편, 주간지 '프라이데이'는 세이부 라이온즈 구단 와쿠이 히데아키 선수의 스캔들도 보도했다.
스기우치가 합숙소에 불륜녀를 데리고 온 그날, 와쿠이 또한 한 여성을 합숙소로 불러들였다는 것.
와쿠이는 아직 미혼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았으나, 이번 스캔들 소동에 일조했다는 점에서 세이부 구단 측으로부터 엄중경고와 더불어 사실상의 근신처분을 받았다.
▲ 스기우치 도시야 불륜 스캔들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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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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