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이 김두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강원에 승리를 거뒀다.
수원은 9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라운드서 강원에 1-0으로 이겼다. 수원은 강원전 승리로 K리그 클래식 개막 후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원은 강원을 상대로 전반 11분 김두현이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정대세의 슈팅을 강원 골키퍼 박호진이 막아내자 골문 앞에 자리잡고 있던 조동건이 볼을 이어받아 김두현에게 내줬다. 김두현은 왼발 슈팅으로 강원 골문을 갈랐고 수원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인천은 서울 원정경기서 난타전을 펼친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양팀의 경기서 서울은 전반 28분 아디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인천은 전반 35분 이석현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한골씩 주고받은채 전반전을 마쳤다.
양팀은 후반전 들어서도 난타전을 이어갔다. 인천은 후반 6분 디오고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지만 서울은 후반 23분 박희성이 K리그 클래식 데뷔골을 터뜨려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이후 인천은 후반 33분 문상윤이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켜 서울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강원전 결승골을 터뜨린 김두현.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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