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브랜든 나이트와 함께 넥센의 원투펀치를 이룰 앤디 밴헤켄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인상적인 호투를 남겼다.
밴헤켄은 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밴헤켄은 1회와 2회 모두 선두타자를 출루시켰음에도 불구,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최고 구속 144km에 이르는 빠른 볼과 체인지업, 투심 패스트볼 등 변화구를 적절히 배합해 NC 타선을 꽁꽁 묶었다.
경기 후 밴헤켄은 :"제구력이 좋지 않아 만족스럽지 못했는데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시즌 준비를 잘 해내가는 것 같다"고 자평했다.
이어 그는 "지난 해 이맘 때보다 더 빠른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어서 스스로도 시즌 개막이 기다려진다"고 말해 올 시즌 자신의 활약을 예고했다.
[사진 = 창원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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