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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신세계'(감독 박훈정)가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달 21일 개봉한 '신세계'는 지난 9일 오전 9시 기준 누적관객 300만155명(배급사 NEW 집계기준)을 넘어섰다.
배급사 NEW는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과 여러 가지로 생각할 화두를 던지며 재관람 욕구를 불러 일으킨다는 점이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범죄 영화임에도 여성 관객들의 호평과 열렬한 반응이 관람으로 직결되고 있어, 앞으로도 장기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2010년 '부당거래'로 만났던 박훈정 감독과 황정민이 당시 약 270만 관객을 동원했던 흥행기록을 뛰어 넘어섰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라는 악조건을 뚫고 흥행에 성공했던 '범죄와의 전쟁', '아저씨', '추격자'의 기록을 따라 잡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 최종 성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신세계' 포스터. 사진=NEW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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