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대두 굴욕 "머리가 커 모자도 안 쓴다"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고준희가 자신의 콤플렉스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운동을 하기 위해 펜싱장을 찾은 고준희, 정진운 부부의 모습을 그려졌다.

이날 고준희는 놀라운 펜싱 실력을 갖고 있는 가상 남편 정진운에게 펜싱을 배우기 위해 펜싱 복장을 갖춰 입었다.

명품 몸매의 소유자 답게 펜싱복 역시 멋지게 소화한 고준희는 마스크 착용에 앞서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고준희는 "나 머리가 커서 마스크가 안 들어갈 것 같다"며 "혹시 이 마스크가 가장 큰 것이냐"며 작은 마스크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큰 머리 때문에 고생하던 고준희는 결국 "모자를 쓰면 소화도 안된다"고 솔직하게 자신의 콤플렉스를 고백했고 한참을 끙끙거리던 고준희는 간신히 마스크 착용에 성공했다.

반면 소두로 유명한 남편 정진운은 자유롭게 마스크를 쓰고 벗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큰 머리로 굴욕을 당한 고준희. 사진 = MBC '우리결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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