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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모델 리버티 로스의 눈을 피해다니기 바쁘다고 한다.
외신은 8일(현지시각)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지난 달 로스앤젤레스의 한 행사에 참여하려 했다가 결국 가지 않은 일이 있었다"며 "이는 이후에 리버티가 참석한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리버티 로스는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감독, 루퍼트 샌더스의 전처다. 샌더스 감독은 자신의 데뷔작인 이 영화를 찍을 당시, 영화의 주연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불륜을 저질렀고 파파라치 사진으로 인해 들통이 났다. 현재 리버티 로스는 남편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한 상태.
이같은 복잡한 상황 속에 크리스틴은 리버트 로스를 피해다니게 된 것이다.
측근은 "크리스틴은 도저히 얼굴을 마주할 자신이 없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해당 불륜사건으로 자신의 오랜 연인은 로버트 패틴슨과도 결별 위기에 직면했다. 두 사람은 당시 한 차례 헤어졌지만 다시 재결합했다. 그러나 현재 호주에서 신작영화를 찍는 로버트 패틴슨의 스케줄로 두 사람은 시간을 갖게 된 상황.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계속해서 그에게 문자를 하고 전화를 거는 등, 집착하고 있지만 로버트 패틴슨은 지난 달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게 된 스튜어트에게 "행운을 빈다"는 인사조차 하지 않을 정도로 냉담하다고 한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사진 = '브레이킹 던 part 2' 스틸컷]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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