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김혜수가 짧은 등장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 제작사는 12일 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는 미스김(김혜수)에 대한 직장동료들의 생각을 솔직하게 담은 이색 영상으로 장규직(오지호) 부터 정주리(정유미), 무정한(이희준), 금빛나(전혜빈), 계경우(조권) 등이 미스김에 대한 감정과 생각을 술술 풀어냈다.
특히 대본 없이 즉석에서 미스김에 대한 출연진들의 솔직한 느낌을 영상에 담아낸 것이 이번 티저영상의 특징이다.
슈퍼갑 계약직, 직장 상사도 절절 매는 천하무적 미스김의 정체에 대해 정주리는 "나의 멘토? 히어로? 신 같은 존재죠"라고 말했고, 무정한은 "진짜 멋지신 분", 금빛나는 "몸매도 좋으시고", 계경우는 "원더우먼? 배트맨?"이라는 등 미스김에 대한 찬사를 전했다.
단 한 명 딴죽을 거는 인물은 미스김의 상대역인 남자주인공 초딩멘탈 에이스 정사원 장규직. 그는 살짝만 건드려도 곧 폭발할 것 같은 표정으로 "미스김(에 대해선) 나한테 물어보지 마세요"라며 "미스김! 미스김!"하고 두 차례 호통해 미스김을 카메라 앞으로 불러냈다.
이 때 뾰로통한 표정으로 등장한 미스김(김혜수)은 "제가 미스김입니다"라는 짧은 등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직장의 신'은 부장님도 쩔쩔매는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과 그를 둘러싼 직장인들의 일과 사랑을 유쾌하고 발랄하게 그려낼 본격 로맨틱 생존 코미디다. '광고천재 이태백' 후속으로 오는 4월 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직장의 신' 티저 영상. 사진 = KBS미디어/MI Inc.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