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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4 언팩 행사를 앞두고 실물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돼 진위 논란에 휩싸였다.
삼성전자 모바일기기 전문 블로그인 삼모바일은 11일(현지시각) 중국의 한 커뮤니티에 게재된 갤럭시S4 '듀오' 모델의 사진을 공개했다.
유출된 사진 속 제품은 외관상 갤럭시S3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GT-I9502'라는 모델명과 제품 사양 등은 그동안 알려진 갤럭시S4의 그것과 일치한다.
이 제품은 갤럭시S4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진 5인치 풀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엑시노스 옥타코어 5410 프로세서, PowerVR SGX 544MP GPU(그래픽처리장치)와 2GB(기가바이트)램 등을 탑재하고 있다. 그간 알려진 갤럭시S4의 모델명은 'GT-I9500'다.
그러나 사진 속 제품이 실제 갤럭시S4가 아닐 가능성도 있다. 삼성은 지난해 갤럭시S3를 출시할 때도 3, 4개의 모델을 협력업체들에게 보여주며 동시에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실제 공개 때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삼모바일은 최소한 4~5개의 갤럭시S4 프로토타입 모델이 존재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실제로 소비자들에게 선을 보일 수 있을 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갤럭시S4 추정 사진. 사진 출처 = 52삼성]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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