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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캐나다 런던 안경남 기자] 남자 피겨 유망주 김진서(17·세종고)가 14일 오전 7시47분(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생애 첫 세계선수권 무대에 출전한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열리는 2013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13일 시니어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이날 김진서는 순서 추첨서 35명 중 14번째를 뽑아 3조의 세 번째 선수로 나서게 됐다. 시간은 경기 진행 상황에 따라 다소 지체될 수도 있다.
이번 대회는 김진서를 비롯한 한국 남자 피겨에 매우 중요한 무대다. 남자 대표로 출전한 김진서가 쇼트프로그램서 24위 안에 진입해야 내년 소치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한국 남자 피겨는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 대회에 출전한 이규현 이후 아직까지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또 김진서가 쇼트프로그램서 24위 안에 들 경우 오는 16일 오전6시45분에 진행되는 프리스케이팅에 나설 자격을 얻게 된다.
[김진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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