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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미래를 책임질 '내야 사령관' 이학주가 결정적인 실책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학주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에 위치한 샬럿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뉴욕 양키스와의 대결에서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양키스는 0-0이던 8회초 무사 1,3루 찬스를 맞이했고 슬레이드 헤스콧의 타구를 처리하려던 이학주가 실책을 범해 3루주자 월터 이바라가 득점하고 탬파베이는 1사 2,3루 위기에 몰리게 됐다. 양키스는 이를 발판 삼아 바비 윌슨의 좌전 적시타 때 2점을 추가, 3-0으로 앞서 나갔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이학주는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고 5회말에는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해 삼진 아웃에 그쳤다. 8회말에는 무사 1루서 3루수 로니어 머스틸러의 실책에 힘입어 1루를 밟았고 로빈슨 키리노스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에서 포스 아웃됐다.
이날 3타수 무안타로 부진한 그는 시범경기에서 17타수 3안타 타율 .176 4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학주.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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