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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성재가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성재의 소속사 쿰엔터테인먼트는 이성재가 이달 초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촬영차 제주도를 찾았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13일 밝혔다. 상대는 무면허 음주운전 차량으로 이성재가 타고 있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을 한 매니저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며, 이성재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후 곧바로 촬영장에 복귀했다.
하지만 이 사고로 이성재가 MBC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 촬영 중 당했던 어깨 탈골 부상이 재발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이성재는 물론 관계자들 모두 당황했지만 큰 사고가 아니라며 의연하게 대처했다. 어깨 탈골 부상을 당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터라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당시 '구가의 서' 제주도 촬영과 '아들녀석들' 서울 촬영이 계속 이어져 촬영을 강행하는 투혼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배우 이성재(위)와 교통사고가 난 차량 모습. 사진 = MBC-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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