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송혜교, 남자 매니저가 일하고 싶은 여배우 1위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송혜교가 남자 매니저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여배우 1위로 꼽혔다.

연예부 기자들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E채널 '용감한 기자들' 녹화에 참여해 배우 송혜교에 대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이날 기자들에 따르면 송혜교는 남자 매니저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여배우로 꼽을 정도로 '의리녀'라는 증언이 이어졌다. 기자들에 따르면 송혜교는 드라마를 찍을 때 자신의 매니저가 한 스태프에게 혼나는 모습을 발견했다. 그는 그 상황이 매니저의 잘못이 아니라 억울한 상황이었음을 깨닫고 해당 스태프를 불러 정황을 설명하며 매니저에게 사과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이에 감동한 매니저는 송혜교의 매니저를 그만두고 싶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는 후문이다.

또 송혜교는 유기견을 키울 정도로 유기견 보호에 앞장서는 스타라고 전해졌다. 보통 유기견 보호라고 하면 가수 이효리를 떠올리지만 송혜교는 10여년 전부터 유기견 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해왔다고. 기자는 "송혜교가 자신의 봉사활동을 외부에 알리고 싶어하지 않는 탓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에 MC 신동엽은 "평소 연예계에서 송혜교가 성격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거들었다.

의리파 여배우 송혜교의 실체가 담긴 '용감한 기자들'은 13일 밤 11시 방송된다.

[의리파 여배우라 칭송받은 송혜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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