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비실행파일 악성코드 검사 기술 특허 획득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정보보안 기업인 안랩은 13일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지능형지속보안위협) 대응 솔루션 '트러스와처'에 탑재한 기술이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허 기술명은 '디버그 이벤트를 이용한 악성 쉘 코드 탐지 장치 및 방법'으로 안랩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트러스와처에 탑재한 핵심 요소다.

이 기술은 워드, 아래아한글, PDF, 플래시 플레이어, 문서 및 스크립트 등의 비실행 파일이 악성코드를 포함하고 있는지를 악성코드가 실행되기 전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어 악성 비실행 파일의 취약성을 이용한 APT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조시행 안랩 최고기술경영인(CTO) 전무는 "안랩은 APT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하는 글로벌 수준의 원천 기술을 보유했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가는 혁신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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