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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만요계의 '아이유 도플갱어'가 등장했다.
최근 진행된 JTBC '미라클 코리아' 녹화에는 1930년대 서민들의 생활을 익살스러운 가사로 표현한 노래인 '만요'(1930년대 서민들 노래)를 부르는 신은진(24)가 출연했다.
신은진씨는 20대의 나이로 80년 전 유행했던 만요를 간드러지게 부르는 것은 물론 노래에 맞는 실감나는 표정연기까지 선보여 남자 출연진들의 마음을 녹였다.
이런 모습을 본 MC 성준이 "아이유 닮지 않았어요?"라고 말하자 모두가 동의, 순식간에 만요계의 아이유로 인정받았다.
그의 콧소리에 반한 남자 출연진들은 신은진씨의 '오빠는 풍각쟁이' 열창이 끝나자 애교 섞인 목소리로 오빠라고 불러달라 요구했고, 이에 자신의 주특기인 간드러진 콧소리로 "오빠"를 연발해 출연진들을 쓰러지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신은진씨는 점점 사라져 가는 만요의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열정적인 모습을 선보여 아낌 없는 박수를 받았다.
아이유 도플갱어로 등극한 신은진씨의 무대는 오는 15일 오후 9시 50분 '미라클 코리아'에서 공개된다.
[신은진씨(왼쪽)와 아이유. 사진 = JTBC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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