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수원이 귀저우(중국)를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무승부에 그쳤다.
수원은 13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AFC챔피언스리그 H조 2차전서 귀저우와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수원은 이날 무승부로 인해 올시즌 AFC챔피언스리그서 두경기 연속 무승부를 이어갔다.
수원은 조동건과 스테보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서정진과 김대경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김두현과 조지훈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홍철 곽광선 곽희주 이종민이 맡았다. 골문은 정성룡이 지켰다.
귀저우는 전반 11분 순 지하이의 로빙 패스에 이은 첸지에의 골문앞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정성룡의 선방에 막혔다. 수원은 김두현과 조동건의 잇단 슈팅으로 귀저우 골문을 두드렸다.
귀저우는 전반 20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무슬리모비치의 오른발 대각선 슈팅이 골키퍼 정성룡의 선방에 막혔다. 수원 역시 전반 34분 홍철의 대각선 슈팅이 상대 골키퍼 장 쳉린에게 막혔고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수원은 후반 11분 조동건 대신 핑팡을 투입해 공격 변화를 노렸다. 수원은 귀저우를 상대로 꾸준한 공격을 펼쳤지만 후반 20분 조지훈의 중거리 슈팅마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수원은 후반 28분 김두현을 빼고 이현웅을 출전시켰다. 수원은 후반 35분 페널티지역 정면서 핑팡이 때린 오른발 슈팅마저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수원은 후반 35분 김대경을 빼고 라돈치치를 투입해 총력전을 펼쳤다. 수원은 1분 후 곽희주의 헤딩 슈팅마저 골문을 외면했다. 수원은 경기 종반까지 일방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수원 서정원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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