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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4인조 보이그룹 비오엠(BoM)이 데뷔 2년여만에 해체돼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비오엠의 소속사 Y2Y컨텐츠컴퍼니 유병술 대표는 지난 8일 비오엠의 공식 팬카페에 '그동안 안녕하셨나요? 비오엠팬분들'이란 제목의 글을 게재, 팬들에게 해체 소식을 공식 통보했다.
유 대표는 "정말로 마무리를 지어야 할 때가 된 것 같아 용기 내어 글을 올린다. 항상 무슨 일을 할 때 시작이 중요하듯이 그 못지않게 끝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011년 7월 많은 스태프의 노력과 준비로 시작됐던 비오엠이 공식적으로 마무리를 짓는다"고 정식 해체를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비오엠 멤버들은 해체 후 각자 개별활동에 돌입한다. 멤버 유아는 다른 회사로, 지수와 경목은 각자 음반 활동을, 맹세창은 연기자로 복귀할 계획이다.
한편 비오엠은 지난 2011년 아역배우 출신 맹세창을 주축으로 만든 보컬 그룹으로 데뷔해 화제를 모았으나, 중간에 래원에서 지수로 한 차례 멤버교체를 겪었으며, 두 번의 음반을 내고 세 번째 음반을 준비하던 중 결국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데뷔 2년만에 해체된 4인조 보이그룹 비오엠. 사진 = Y2Y컨텐츠컴퍼니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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