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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대한항공 김학민과 IBK기업은행 알레시아가 'NH농협 6라운드 MVP'로 선정되며, 상금 1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남자부 김학민은 6라운드 경기에 대한 MVP 투표에서 기자단 투표 27표 중 총 16표를 얻어 현대캐피탈의 가스파리니(7표)를 큰 표차로 따돌리고 생애 4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와, 러시앤캐시의 다미는 2표씩을 받았다.
김학민은 6라운드 경기에서 55.17%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공격부문 1위를 차지했다. 2월 27일, 현대캐피탈과의 맞대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지만, 후위공격 4개, 서브 에이스와 블로킹 각 3개를 포함 26득점을 올리며 이번 시즌 국내선수로는 유일하게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했다.
대한항공은 김학민의 활약 속에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김학민의 6라운드 MVP에 대한 시상은 19일, 현대캐피탈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이 펼쳐지는 인천 도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여자부에서는 IBK기업은행 알레시아가 기자단 투표 27표 중 14표 받으며 현대건설 양효진(11표)을 따돌리고 V-리그 데뷔 후 첫 라운드 MVP 수상자로 선정됐다. GS칼텍스 이숙자와 KGC인삼공사 백목화도 1표씩을 얻었다.
알레시아는 6라운드 경기에서 득점(150점), 공격성공률(55.42%) 등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팀 5연승을 이끌었다. IBK기업은행은 3월 2일,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이끌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알레시아에 대한 6라운드 MVP 시상은 23일 화성 종합 경기타운에서 펼쳐지는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진행된다.
[대한항공 김학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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