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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김미경이 단식투쟁을 통해 상경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7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천기누설 무릎팍도사’(MC 강호동, 유세윤, 광희 이하 ‘무릎팍도사’)에는 스타강사 김미경이 출연해 고등학교시절 서울로 대학 진학을 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입을 열었다.
김미경은 “어머니께서 서울대, 연대, 고대가 아니면 충북대학교 사범대에 진학해 선생님을 하라고 하시며 상경을 말리셨는데 사실은 돈 때문에 그러셨던 거였다. 양장점을 하셨던 어머니께서 1980년대 기성복 붐이 일면서 경제적으로 뒷바라지할 자신이 없으셨던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버지까지 내 상경을 말리시기에 대못 3개를 들고 방에 들어와서 아무도 들어올 수 없게 대못을 방문에 박았다. 그렇게 단식투쟁에 돌입했는데 삼일 째 되는 날 아버지께서 문을 부수고 방에 들어오셔서 ‘이X아 서울 가라’라고 하셨다”며 그 후 연세대학교 작곡과에 수석 입학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미경. 사진 = MBC ‘무릎팍도사’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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