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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로 제 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이안 감독이 TV 드라마에 도전한다.
할리우드 리포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이안 감독은 미국 FX 채널의 신작 드라마 '타이런트(Tyrant)'에 참여키로 했다.
'타이런트'는 미국의 인기 드라마 '홈랜드'의 제작자, 하워드 고든과 기디언 래프가 제작을 맡은 작품으로, 올해 여름 첫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며, 방영일자와 캐스팅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이안 감독 외에도 최근 할리우드 유명 감독들의 미국 TV 시리즈 데뷔가 늘고 있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보드워크 엠파이어'를, 마이클 만 감독은 '럭'에 참여한 바 있다.
리안 감독 역시 '타이런트'가 시리즈로 제작될 경우, 앞선 감독들처럼 제작자(executive producer)의 형태로 잔류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이안 감독은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이미 한 차례 아카데미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외에도 '와호장룡', '헐크', '색계'등으로 유명하다.
[이안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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