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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다섯가지 코드를 장착한 5인조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LADES' CODE, 애슐리:글로벌코드, 리세:퓨어코드, 은비:러블리코드, 소정:펑키코드, 주니:프리티시크코드)가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레이디스 코드의 데뷔는 많은 화제를 모았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얼굴이 알려진 두 명의 멤버가 포함됐기 때문. 그 주인공은 바로 권리세와 이소정이다. 권리세는 MBC '위대한 탄생2'을 통해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이소정은 케이블채널 엠넷 '보이스 코리아'에서 톱8까지 진출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덕분에 레이디스 코드는 데뷔하기 전부터 '권리세 걸그룹'으로, '이소정 합류'로 주목받았다. 신인그룹으로서는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권리세 걸그룹'이라는 말이 다른 멤버들에게는 달갑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애슐리, 은비, 주니는 이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참 고맙죠. 요즘처럼 걸그룹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 주목받을 수 있다는 건 좋은 일이잖아요. '권리세 걸그룹'이라는 말은 많이 신경쓰지 않아요. 지금은 그렇지만 데뷔하고 무대에 오르면 레이디스 코드로 분명 불리게 될 거에요. 저희 멤버 각각 개성이 엄청나거든요" (애슐리)
"저도 애슐리 언니 말에 동의해요. 지금은 리세언니나 소정이가 주목받고 있지만, 데뷔를 하고 나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데뷔 하면 레이디스 코드의 이름이 더 드러날 수 있도록 저희가 더 노력해야죠" (은비)
멤버들의 말을 들은 리세와 소정은 고개를 끄덕이며 의외의 대답을 꺼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전세는 역전될 거라는 것. 멤버들의 얼굴을 차례로 쳐다보며 각각의 매력을 전했다.
"애슐리는 얼굴이 정말 다양하고 매력적이에요. 또 영어도 잘하고 스페인어도 잘하고 일본어까지 잘 한다니까요. 저랑 대화가 될 정도에요. 그래서 '글로벌 코드'를 맡고 있죠. '러블리 코드'인 은비는 완전 분위기 메이커에요. 끼도 많고 성격도 쾌활해서 정말 닮고 싶어요. 비타민 같은 존재죠. 데뷔하면 바로 인기가 역전될 것 같아요" (리세)
"맞아요. 특히 주니는 빨리빨리 배우고 금방 변하는 것 같아요. 나중이 더 기대가 되요. 아, 주니는 '프리티시크 코드'에요" (소정)
"우리 멤버 한 명 한 명이 여자들이 되고 싶은 하나의 코드로 성장해 가고 싶어요. 음악으로 무대로 보여드릴게요. 올해 최고의 걸그룹이 되서 신인상도 타고 싶어요"
[레이디스 코드 소정 리세 애슐리 은비 주니(왼쪽부터).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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