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배우이자 할리우드 유명 셀러브리티 린제이 로한을 겨냥한 말실수로 구설에 올랐다.
저스틴 비버는 14일 오전(현지 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나는 내 자신을 찾고 성장하고 있다. 내 성공을 의심한다면 나와 린제이 로한을 비교해보라"라고 언급하며 특히 "2012년 그녀의 세금 내용을 한 번 봐라. 난 이같은 패배자가 아니다"라고 로한의 재정 문제를 빗대 그녀를 폄하한 듯한 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비버는 해당 내용이 담긴 장문의 글을 업로드 후 10여분이 지난 뒤, 린제이 로한에 대해 언급한 부분을 삭제하고 다른 문장으로 대체해 올렸다.
비버는 "내 게시글이 몇 분 동안 올려져 있었지만 마지막에 쓴 게 잘못됐으며 내가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 지, 내 의도와 다르다는 것을 바로 깨달았고 즉시 (글을) 삭제했다. 그리고 내가 진짜 어떤 기분이었는 지를 다시 썼다"라고 사과하며 급수습했다.
하지만 린제이 로한은 비버가 쓴 글의 원문을 보고 크게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린제이 로한을 향한 디스글을 올린 저스틴 비버.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