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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광희가 녹화 중 미녀 마술사에게 기습 키스를 했다.
최근 MBC '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 녹화에 출연한 광희는 미녀 마술사 이네스의 마술에 참여하던 도중 이네스의 볼에 기습 키스를 해 촬영장을 달아오르게 했다.
테이프로 입을 가린 채 등장한 마술사 이네스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프러포즈 장면을 연상하게 하는 마술을 선보였다. 시작에 앞서 스케치북을 통해 광희에게 함께 마술에 참여해 줄 것을 제안하며 광희를 불러냈고, 흥분을 감추지 못한 광희는 환호성을 질러 남성 패널들의 시기 어린 부러움을 샀다.
'러브 액츄얼리'의 타이틀곡과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가 더해졌고, 스케치북에 적힌 문장들을 넘기는 도중 "제게 키스해 주실래요?"라는 과감한 문장이 나왔다. 순간 부끄러워하는 출연진과는 달리 기다렸다는 듯 광희는 마술사 이네스의 볼에 키스를 했다.
이를 지켜보던 가수 데프콘은 "(이제 광희는) 한선화에게 죽겠다"라고 비난을 쏟아내 한바탕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 정준하는 "선화가 보고 있을 텐데…"라고 해 광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광희는 "난 입에다 안 했다. 어차피 선화는 드라마에서 키스를 한다"고 반박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광희는 걸그룹 시크릿 멤버 한선화와 함께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 중이다.
광희의 키스 장면은 17일 오후 6시 25분 '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에서 방송된다.
[마술사 이네스(왼쪽),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광희.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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