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좌완 영건' 유창식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유창식은 1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⅔이닝 동안 9피안타 4볼넷 5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4이닝도 채우지 못했음에도 투구수가 101개에 이르렀다. 결국 한화는 4-6으로 패했다.
유창식은 이날 최고 구속 143km를 찍었고 직구 외에는 슬라이더의 비중이 높았으며 포크볼도 간간이 구사했다.
경기 후 김응용 한화 감독은 "유창식이 일본 캠프에서는 잘 던졌는데 오늘 경기를 통해 볼배합과 경기운영면에서 느끼는 게 많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거듭된 호투로 선발투수진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란 기대를 모았던 유창식이었다. 더구나 류현진, 박찬호 등 각각 메이저리그 진출과 은퇴 선언으로 선발투수진에 공백에 생겨 유창식의 성장이 하나의 '키 포인트'가 되고 있다.
한편 김 감독은 "타격은 조금 나아지는 것 같아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최진행이 시범경기 마수걸이포를 터뜨리는 등 넥센이 끝까지 안심할 수 없게 했다.
[사진 = 유창식]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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