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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정석원이 박보영에게 꽃을 선물했다.
1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이하 ‘정글’)에서 개그맨 김병만, 노우진, 배우 이필모, 박정철, 리키김, 정석원, 박보영은 채텀섬에서의 본격 생존활동에 앞서 마오리족에게 생존교육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땔감을 줍던 정석원은 수국을 발견했다. 이어 “박보영에게 줘야겠다. 정글팀의 막내 동생이고 유일한 여자이기 때문”이라며 “지금 많이 고생하는데 더 같이 힘내자고 표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석원은 박보영이 불피우기에 성공하자 몰래 숨겨뒀던 수국을 건넸고, 정석원의 로맨틱한 깜짝 꽃다발 선물에 박보영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정석원을 오빠라고 불렀다.
이에 김병만은 “석원아 너 꼬시니?”라고 너스레를 떨다 “아니 이거 꽃이니?”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석원-박보영. 사진 = SBS ‘정글의 법칙-뉴질랜드’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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