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가 4연패에서 벗어났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1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서 고양 오리온스에 85-72로 승리했다. LG는 4연패에서 벗어나면서 19승 33패가 됐다. 오리온스는 5연승이 좌절되면서 26승 26패가 됐다.
상승세와 하향세를 타고 있던 팀들간의 만남. 결과는 예상과 정반대였다. LG가 오리온스를 잡아냈다. 아이라 클라크가 25점 11리바운드, 기승호가 19점, 양우섭이 16점, 김영환이 13점을 기록했다. 오리온스는 리온 윌리엄스가 19점, KBL 복귀전을 가진 새 용병 조셉 테일러가 12점으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LG는 클라크와 양우섭의 내, 외곽 공격이 조화를 이루며 앞서갔다. 또한, 오리온스를 1쿼터에 단 8점에 묶었다. 오리온스는 2쿼터 들어 윌리엄스와 전태풍, 테일러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LG는 김영환의 3점포와 클라크의 골밑 공격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오리온스는 후반 들어 김동욱과 윌리엄스의 공격을 앞세워 또 다시 맹추격했다. LG는 클라크와 정창영이 연이어 득점하며 리드를 좀처럼 내주지 않았다. 경기 막판 김영환, 양우섭, 클라크를 내세워 테일러, 전태풍, 김승원이 분전한 오리온스를 따돌렸다.
[클라크.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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