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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그룹 신화가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17일 오후 3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신화의 데뷔 1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2013 SHINHWA 15TH CONCERT "THE LEGEND CONTINUES"'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신혜성은 오는 4월 신화의 11집을 발매 소식을 전하며 "이번에는 기성 작곡가들보다는 신인 작곡가들의 곡을 많이 받았다. 신화의 이미지는 그대로 가져가되 그 안에서 많이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화의 이민우는 은색, 전진과 신혜성은 밝은 색으로 머리를 염색한 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변화된 스타일에 대해 이민우는 "어려보이고 싶은 콘셉트이다. 내가 멤버들에게 이번 콘서트에서 색깔을 바꿔보는게 어떻겠냐고 바람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또 신화는 오는 6월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신혜성은 "6월부터 2달 정도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시아 투어의 피날레는 서울에서 하게될 것 같다. 그 때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에릭은 "'신화방송'을 하면서 팬들이 늘어났다. 이게 해외에 방송이 나가면서 해외에서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기 시작했다. 작년보다는 좀 더 대중적으로 응원을 받고 있는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1998년 1집 '해결사'로 데뷔한 이래 아이돌 역사상 유례없는 그룹으로 활동해온 신화의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다. 국내 아이돌 1세대인 신화가 15년의 세월동안 해체 없이 그 이름을 지켜올 수 있었던 팀워크와 무대에 대한 열정을 볼 수 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그룹 신화.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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