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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최근 셋째를 유산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쇼비즈스파이닷컴 등 외신은 17일(현지시각) "기네스 팰트로가 유산 경험을 털어놓았다"고 전했다. 세계적인 록 밴드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과 결혼한 그녀는 이미 슬하에 딸 애플(8)과 아들 모세(6)를 두고 있다. 이어 셋째 아이를 임신했지만 불행히도 유산하고 말았다.
팰트로는 "두 아이들이 언제나 동생을 갖고 싶어하는데, 나는 셋째를 잃고 말았다. 특히 이번 유산으로 끔찍한 경험을 했다. 거의 죽을 뻔 했다"며 "그래서 현재 다시 셋째를 가질 지에 대해 고민 중이다"고 전했다.
그녀는 "몸 상태가 엉망이 됐다. 비타민D 결핍에 빈혈도 있었고, 갑상선에도 문제가 생겼다. 또 간도 충혈이 됐고 호르몬 불균형에 난소에는 양성종양이 생겨 제거해야만 했다"며 "완전히 엉망진창이 돼서 뭔가 변화해야만 할 때가 왔다"고도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네스 팰트로는 남편과의 든든한 결혼생활 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하며 "크리스는 완벽한 아빠이며, 우리는 모든 결정을 함께 하고 서로에 잘 기대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네스 팰트로. 사진=영화 '아이언맨3' 스틸]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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