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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과거 인터넷 중독과 보톡스 시술을 고백했다.
18일 오후 서울 강서구 가양동 소재 CU미디어에서 진행된 채널A '분노왕' 현장공개에 MC 탁재훈, 김원희와 패널 강예빈, 김숙, 양세형, 이광기, 전수경, 홍석천이 참석했다.
이날 김숙은 화제가 됐던 인터넷 중독, 보톡스 시술 등에 대해 밝혔다. 앞서 그는 방송을 통해 게임중독으로 사업에 실패한 경험, 보톡스 부작용으로 보조개가 일시 상실된 사연 등을 공개한 바 있다.
김숙은 "게임 중독과 함께 인터넷 중독이 2년간 있었다. 집에 있는 게 가장 좋았다. 사이버 머니도 2조 있었다. 그 때는 완전히 중독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세계에서 가장 좋았을 때가 있다. 다른 나로 꾸며 2조가 있는 부잣집 날씬한 여자로 살았다. 솔직히 중독이었다. 사람들이 나를 만나려면 집으로 와야 했다. 집중할 수 있게끔 PC방과 똑같이 만들어 놨었다. 하지만 그건 옛날 일이다. 열심히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보톡스 시술 같은 걸 좀 했다. 난 그걸로 될 얼굴이 아니더라. 보조개 수술을 했냐고 물어보는데 '내 얼굴을 가졌으면 보조개 부터 하겠냐'고 말한다. 원판이 예뻐야 시술을 하고, 수술을 해도 예뻐지는 것이다. 얼굴을 확 엎지 않는 이상은 미묘한 차이로 예뻐지기 어려운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분노왕'은 분노 사연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연예인 패널과 전문가로 구성된 분노해소단이 맞춤형 분노 해소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
[과거 인터넷 중독과 보톡스 시술에 대해 밝힌 김숙.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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