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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성민이 일본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썸머스노우’에 주연으로 발탁됐다.
슈퍼주니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9일 성민이 최근 뮤지컬 ‘썸머스노우’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소식을 전했다.
성민은 극중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두 동생을 돌보며 가족의 행복을 목표로 사는 주인공 진하 역을 맡아, 가족과 연인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성격의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성민은 슈퍼주니어 활동과 병행해 그간 뮤지컬 ‘잭더리퍼’, ‘홍길동’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돌로서도 입지를 다져왔다.
‘썸머스노우’는 지난 2000년 일본 TBS에서 방송된 동명의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기적 같은 사랑과 가족애를 다룬 작품이다. 드라마 방송 당시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인정받은 수작이다.
‘썸머스노우'는 오는 4월 일본 오사카 아마가사키 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오는 5월부터는 도쿄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일본 뮤지컬 '썸머스노우'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성민. 사진 = SM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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