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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서이숙이 김현주의 스승으로 분한다.
서이숙은 JTBC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극본 정하연 연출 노종찬)'에서 천민 출신인 소용 조씨(김현주)를 인조(이덕화)의 후궁으로 만들기 위해 규방술을 가르치는 설죽 역을 맡았다.
그는 3회부터 등장해 김현주에게 매혹적인 춤사위와 농염한 눈빛 등을 전수하며 맛깔스러운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무용을 전공한 서이숙은 더욱 요염한 춤사위를 선보이기 위해 틈틈이 무용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KBS 2TV 일일 시트콤 '일말의 순정'에 출연 중인 서이숙은 주말드라마 '꽃들의 전쟁'까지 출연하며 일주일 내내 브라운관에 모습을 비추게 됐다.
서이숙은 "앞으로는 연극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작품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은 자신의 야욕을 이루기 위해 인조를 움직여 소현세자를 독살시키고 세자빈 강씨를 음해한 조선 최고의 팜므파탈 소용 조씨와 사랑과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스스로 악마가 되어간 왕의 여인들의 처절한 암투를 다룬 이야기다. 오는 23일 오후 8시 45분 첫방송.
['궁중잔혹사'에서 김현주의 스승 역을 맡은 서이숙. 사진 = 점프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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