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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은교'의 배우 김고은이 홍콩영화제 시상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8일 오후 홍콩에서 제7회 아시아필름어워드가 진행됐다. 아시안 필름 어워드(Asian Film Awards)는 아시아 영화를 대상으로 한 영화상으로 매년 3월 홍콩국제영화제 행사 가운데 하나로 개최된다.
김고은은 지난해 제천영화제에서 라이징스타 상을 수상할 때 협찬사 모엣샹동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시작돼 올해 홍콩영화제에 시상자로 초청을 받았다. 모엣샹동은 올해 홍콩영화제의 주요 협찬사다.
이날 김고은은 홍콩배우 임가동과 함께 레드카펫에 들어섰다. 우아한 핑크빛 홀터넥 드레스로 시선을 모았으며, 이후 특수효과상 시상을 위해 시상대에 올라 유창한 중국어로 좌중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 관계자는 "김고은이 분위기 있는 외모에 중국어로 의사소통까지 원활하게 이뤄져 중국 내에서도 반응이 좋다"고 귀띔했다.
영화 '은교'로 지난해 혜성같이 데뷔해 국내 신인연기상을 휩쓴 김고은은 현재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국내 뿐 아니라 중국 활동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
[김고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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