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 "(박)지성이형이 카타르전 지면 안된다고 격려"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측면수비수 윤석영(QPR)이 카타르전 승리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윤석영은 19일 오후 파주NFC에서 진행된 대표팀훈련에 앞서 오는 26일 카타르를 상대로 치르는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윤석영은 "감독님이 대표팀에 발탁해 주셨으니 열심히 하겠다. 카타르전을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속팀 동료 박지성이 이번 경기를 앞두고 어떤 조언을 해줬는지 묻는 질문에는 "지면안된다. 열심히 잘하고 오라고 했다"고 전했다.

영국 무대서 활약하고 있는 윤석영은 "해외팀과 경기를 해보니 템포나 피지컬이 강한 것 같다"며 "꾸준히 준비를 잘해왔다. 리저브팀 경기를 뛰며 경기력도 끌어 올렸고 몸상태도 괜찮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윤석영은 "한국으로 오면서 카타르전에 이기는 것만 생각했다. 팀에 녹아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했다"며 "우리 홈경기 이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나가야 할 것 같다. 카타르는 수비적으로 경기를 할 것 같다. 내 위치에서 오버래핑과 크로스로 공격에 가담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영]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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