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용인 윤욱재 기자] 파죽의 3연승, 그리고 통합우승. 챔피언결정전의 최종 승자는 정규리그 1위 우리은행의 차지였다.
우리은행 한새는 1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66-53으로 꺾고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챔피언결정전 우승도 차지, 통합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우리은행은 2003년 겨울리그와 여름리그를 연달아 제패하고 2005년 겨울리그와 2006년 겨울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7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낳았다.
이날 우리은행 선수들은 유니폼 상의에 근조 리본을 달고 출전했다. 지난 18일 오전 전주원 코치가 모친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전 코치는 모친상에도 불구, 벤치를 굳건히 지켰다.
전 코치의 마음을 헤아리듯 우리은행 선수들은 이날 경기에서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였다.
1쿼터에서 시소 게임을 벌인 양팀은 2쿼터부터 우리은행이 리드를 잡아나가기 시작하면서 경기는 자연스레 우리은행 쪽으로 기울어졌다.
2쿼터 막판 삼성생명이 박정은과 박태은의 슛이 연달아 빗나갔지만 꿋꿋이 공격 리바운드를 잡고 기회를 이어갔으나 해리스의 공을 임영희가 뺏어낸 뒤 티나가 더블팀에 막혔음에도 정확한 중거리슛을 터뜨려 33-24로 앞서 나갔다.
35-26 9점차 리드를 품에 안고 2쿼터를 마친 우리은행은 3쿼터 초반 티나가 속공을 성공하고 이미선의 파울을 얻어내 3점 플레이를 완성, 41-31 10점차로 달아났다.
이후 우리은행은 두 자릿수 점수차를 유지하며 챔피언 등극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삼성생명은 4쿼터에서 10점차 이내로도 진입하지 못하며 결국 승리는 우리은행의 몫이 됐다.
[사진 = WKBL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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